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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신공영, 캄보디아 21번국도 개선공사 착공
한신공영은 29일 캄보디아 21번 국도 개선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날 수도 프놈펜 인근 공사현장에선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김원진 캄보디아 한국대사,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이 열렸다.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가 발주한 이번 공사는 프놈펜 시로부터 베트남 접경지역까지 55㎞의 기존 국도의 폭을 늘리고 형태를 개량하는 공사다. 내년 10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약 456억원으로 재원은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자금으로 충당된다. 
한신공영이 28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연21번 국도 개선공사 착공식에서 훈센<오른쪽> 총리가 중장비를 시운전하고 있다. /[제공=한신공영]

한신공영 관계자는 “캄보디아 21번국도 공사는 그동안 베트남 이외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노력이 첫 결실을 맺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수주와 같이 EDCF 등 재원이 확실한 공사를 중심으로 해외시장의 영토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2004년 하노이 HH4 주상복합 설계ㆍ감리용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건설시장에 진출한 이래 현재 베트남에서 상수도, 주택 등 다양한 공사를 벌이고 있다. 최근 캄보디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으로 해외사업장을 넓혀가고 있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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