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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는 일본땅’ 지도 발견”…산케이신문 보도
[헤럴드경제]일본 산케이신문이 독도가 일본 영유권임을 증명하는 공문서가 발견됐다고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쟁 전 일본 정부가 ‘인광석 시굴(특정한 광구 안에서 어떠한 광물을 시험적으로 캐낼 수 있는 권리)’을 허가한 공문서가 시마네현 독도 자료실 조사에서 발견됐다.

신문은 인광석 채굴에 대한 청취조사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임이 알려졌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독도 주변 인광석 시굴을 인정하는 ‘시굴원부(試掘原簿)’와 시굴자가 원부 제출시 첨부한 광구도(광산지도)‘로, 신문은 1939년 6월 돗토리현에 사는 신청자 2명에게 독도와 주변 바다 8만 3800평(27만㎡)에서 채굴을 허가한다는 기록과 전후 시굴권이 다른 업자에게 넘어간 후 등록이 말소된 것으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다쿠쇼쿠대학 국제학부 시모죠 마사오(下條 正男) 교수는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한 1952년 이전에는 주권을 행사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번에 발견된 자료는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일본이 독도를 점유하고 있던 실태를 보여주는 유력한 근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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