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태양의 후예’에 다수의 자동차를 협찬한 ‘현대’가 PPL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면서 “16부작까지 방송되면 약 1,000억원 정도의 광고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KBS2 ‘태양의 후예’는 한국에서 3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국내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심지어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총 19개국에 판권을 판 것으로 알려졌다.
투싼과 아반떼, 싼타페, 제니시스 등 현대차들은 드라마의 주요 장면마다 나온다.
이에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없던 소비자들도 ‘송중기가 탄 차’라고 하면 누구나 현대차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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