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2016년 청소년 또래울 문화공간’ 주민참여 공모사업에 참여할 단체 및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 문화공간 ‘또래울’은 2015년 자치단체 최초로 청소년과를 신설한 송파구의 고유사업으로,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확보해 청소년들이 집 가까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 소통 공간을 조성한다. ‘또래울’을 통해 청소년들은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여가활동을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록 지원하기 위해 만든 공간이다.

구는 지난해 자율쉼터, 커뮤니티 공간, 직업체험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동 주민센터와 청소년시설, 휴카페, 복지관 등 유휴공간을 발굴해 그중 23곳을 ‘또래울’ 공간으로 개방했다. 올해는 30개소 이상 또래울 공간으로 추가 개방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또래울’ 문화공간 개방 및 사업취지에 적합한 단체 등의 시설기능보강, 프로그램 운영비, 자원봉사실비 등 총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공모사업을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25일까지 송파구 청소년과에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jungmini9045@songpa.go.kr)

사업선정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인지 여부와 지속적인 공간 운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3월 말 최종결과를 발표한다.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 진정으로 청소년이 건전한 또래문화를 영위하고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공간 ‘또래울’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 문의:송파구 청소년과02-2147-3790>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