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부임한 비크람 도래스와미 대사는 광주시와 인도 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문 부시장은 “한국과 인도는 지난 1973년 수교 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광주시와 인도가 공통적으로 강점을 보이고 있는 인권, 문화, 자동차, IT, 과학, 에너지 등 분야에서 자치단체 차원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주한 대사관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는 “올해 8월30일부터 9월4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인도문화제에 광주시가 관심을 갖고 협조해주기를 바란다”라며 “IT, 광주, 에너지, 문화 등 광주시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산업분야는 인도도 강점을 갖고 관심있는 분야이므로 앞으로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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