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단원고 ‘존치교실’ 합의 타결 난망… 윈-윈 방안 없나
[헤럴드경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단원고 희생 학생들의 교실이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 문제 해결을 위한 4차 협의가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에서 열렸지만 지난 17일 협의 주체들이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17일 회의에서 경기도교육청과 단원고, 단원고학부모협의회는 지난 8일 3차 협의 때 채택한 제안문을 각각 추인했지만 416가족협의회는 추인을 거부했다.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416가족협의회는 유가족들이 바라는 교육개혁이 미흡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바 있다.

5차 회의는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지만, 학부모협의회 측이 이후 회의에 참가할지는 미지수다. 학부모협의회는 정상적인 학습활동을 위해서는 존치교실을 정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단원고는 10칸의 존치교실이 있다. 존치교실로 인해 부족한 교육공간은 교장실, 음악실, 컴퓨터실 등을 임시로 개조해 사용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