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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티관광’상품화 띄운 순천시 주말교육생 50명 모집…피부관리 표준상품 내놓을 듯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생태와 뷰티관광을 내세우고 있는 전남 순천시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4월부터 ‘순천형 힐링 뷰티 테라피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순천뷰티 관광상품 전문인력를 양성해 뷰티 관광상품의 질을 높임으로써 관광객을 도심권으로 유인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순천형 뷰티 관광상품은 에스테틱을 기본으로 하는 에너지 라인 밸런스, 헬스 포인트 파워라인 밸런스 서비스로 구성됐으며, 이번 교육에서는 서비스 마인드 전략과 순천시 관광정책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4월부터 10주 일정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관련학과 교수와 실무현장의 오랜경험자들이 강의할 예정이다.

이 양성과정은,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순천형 뷰티 테라피 상품을 소개하면 지정 피부관리업소에서 표준화된 피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순천시는 지역 뷰티관련 학과 교수와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순천제일대 이계영 교수(뷰티케어과)는 “순천시에서 지정한 피부관리업소라는 표찰을 단 업소의 경우, 파워라인(몸중심축)과 에너지라인(몸전체)까지 표준화된 테라피 프로그램을 제공할 전문가 재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10주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피부샵마다 제각각이어서 만족도가 떨어졌던 피부관리 서비스를 순천형 뷰티테라피 산업으로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신청은 순천지역에서 피부미용업을 운영하고 있는 영업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 받아 보건위생과(061-749-4683)또는 한국피부미용사회 순천시지부(725-8009)로 29일까지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시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과 숙박객들을 도심으로 유치하고 최고의 힐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피부관리 표준화상품을 기획했다”며 “향후 뷰티산업(화장품, 쥬얼리, 웨딩) 전반으로 확대하고 뷰티체험관이나 뷰티센터 등까지 지어 뷰티산업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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