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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컬 스팟] 아산사회복지재단 外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수여하는 ‘제9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오병하(55세)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 임상의학부문에 로베르토 로메로(64세) 미국 국립보건원(NIH) 주산의학연구소 교수가 선정됐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조승우(40세)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와 김준범(40세) 울산의대 흉부외과 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6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기초의학부문 3억 원, 임상의학부문 25만 달러, 젊은의학자부문 각각 50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국내 의과학계 발전을 위해 2011년 조성한 아산의학발전기금을 2012년 300억 원의 규모로 확대해 아산의학상 시상 및 수상자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편도줄기세포 연구센터(센터장 조인호 교수) 조인호 교수, 김한수 교수(이비인후-두경부외과)와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바이오의공학부 이상훈 교수의 공동 연구팀은 바이오 지지체의 도움 없이 생체내 직접 이식이 가능한 부갑상선 조직 재생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조인호 교수팀은 지난해 편도선 절제 수술 후 제거돼 폐기되는 편도선 조직으로부터 성체줄기세포를 추출해 부갑상선 호르몬이 분비되는 부갑상선세포로 분화시키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번에 이상훈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생체 밖에서 인간 편도줄기세포를 단일 세포 1000개 이상이 모여 3차원의 구 형태를 이루는 세포 집합체인 스페로이드 형태로 배양해 생체 내에 이식함으로써 스캐폴드(바이오 지지체)를 사용하지 않고도 손상된 부갑상선 조직을 재생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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