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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女心공략…레이디케어 서비스 출시
-업계 최초로 여성 고객만을 위한 서비스 도입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차량 사용방법과 점검 요령 설명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기아자동차가 ‘여심(女心)’ 사로잡기에 나섰다.

기아차는 ‘올 뉴 K7’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사용방법 및 차량관리 요령 등을 설명해주는 ‘레이디 케어(Lady Care)’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레이디 케어’는 여성 운전자를 위해 기아차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마련한 서비스.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요청한 장소로 전문 엔지니어가 방문해 차량 예방점검을 실시하고 각종 기능의 사용방법과 일상적인 차량점검, 응급 조치요령을 설명해준다. 


이는 기아차 멤버십 브랜드 ‘기아레드멤버스(KIA RED MEMBERS)’가 제공하는 고객서비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아차는 지난 2월부터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레이디 케어’ 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출고 100일 이내의 ‘올 뉴 K7’을 운행하는 여성 고객이라면 누구나 ‘레이디 케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같은 서비스는 과거 남성 고객 비중이 높았던 차 시장에서 여성 고객들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했다. 이번 올 뉴 K7의 슬로건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다. 


기아차 관계자는 “여성 운전자의 비율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 운전과 차량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아차의 여성 고객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향후 출시되는 신차에도 ‘레이디 케어’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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