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멤버십 할인과 휴대폰 소액결제를 결합한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T페이’를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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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K텔레콤은 멤버십 할인과 휴대폰 소액결제를 결합한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서비스 ‘T페이’를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
‘T페이’는 할인·결제를 위해 여러 번 카드를 제시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T멤버십 또는 T페이 전용 앱 하나로 결제와 동시에 T멤버십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휴대폰 소액 결제를 기반으로 신용카드나 현금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가입 및 이용 과정에서 스마트폰에 카드나 계좌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 금융정보 유출 걱정이 없다. 결제 대금은 익월 통신요금에 합산 청구된다.
‘T페이’는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핸즈프리 결제’와 T멤버십 또는 전용 앱의 ‘바코드 스캔’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매장 계산대에 다가가면 스마트폰과 결제기기(POS)가 근거리 무선통신으로 고객 인증 및 결제 정보를 교환한다. 사인패드에 비밀번호(4자리)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결제가 완료된다. ‘핸즈프리 결제’ 방식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앱에 탑재된 바코드를 스캔하는 것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T페이’는 만 19세 이상 SK텔레콤 회선 고객이 개인별 소액결제 이용한도(최대 월 50만 원)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폰에서 ‘T페이’나 ‘T멤버십’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상반기 중 아이폰 버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미니스탑·롯데리아·TGIF·아웃백·코코브루니 등 T멤버십 가맹점, 1만1000여 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윤원영 SK텔레콤 생활가치부문장은 “기존의 결제 서비스들이 편의성에만 주목한데 반해 ‘T 페이’는 고객 혜택까지도 챙겨주는 서비스”라며, “’T페이’ 출시를 비롯하여 향후에도 고객들의 다양한 생활영역에서 편리함과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생활가치 플랫폼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T페이’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T페이’ 이용 고객에게 요일별로 각각 다른 제휴처에서 할인율 2배 또는 최대 50% 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4월까지 매월 10명을 추첨해 최대 50만 원까지 당월 T페이 결제 금액 전액을 면제해주는 등의 이벤트도 펼친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홈페이지(www.sktpa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ha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