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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제42대 회장에 재선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대한한의사협회 제42대 중앙회장에 김필건 현회장, 수석부회장에 박완수 현수석부회장이 재선됐다.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렬)는 지난 10일 협회 5층 대강당에서 개표작업을 진행하여 총 유효투표 수 8948표 중 6237표(득표율 69.70%)를 획득한 기호 2번 김필건-박완수 후보가 2711표(득표율 30.30%)를 얻은 기호 1번 박혁수-국우석 후보를 제치고 제42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과 수석부회장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김필건 회장 당선인은 1961년생으로 동국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한의협 중앙대의원, 강원도한의사회장, 대한한의사 비대위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향후 3년간 대한한의사협회를 이끌어 나갈 김필건 회장은 “한의사 의료기기 문제 해결, 천연물신약 관련 조항 개선, 민간보험한의 보장상품 확대, 질환별 한의진료 매뉴얼 사업 및 건강보험 보장 확대 등 한의업계의 현안은 물론 회원 맞춤형 테마교육 확대, 중앙회-지부-분회간 일사불란한 회무연계 시스템 구축 등 내부적인 조직정비에도 힘으 쏟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제42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는 우편투표(2월 29일부터)와 인터넷 투표(3월 5일부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선거권이 부여된 총 1만721명의 회원 중 8968명이 투표에 참여(유효투표 8948표, 무효 20표)해 지난 2013년 제41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의 72.71%를 상회하는 83.65%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김필건 회장 및 박완수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선거와 관련한 이의신청 기간(3월 18일 17시까지)을 거쳐 대한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과 수석부회장으로 확정되며, 오는 4월 1일부터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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