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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탁에 건강한 바다를 올리다 ②] 곡식 까부는 ‘키’ 닮은키조개…몸속 콜레스테롤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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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키가 커서 키조개? 곡식 따위를 까불어 쭉정이나 티끌을 골라 내는 도구인 ‘키’를 닮았다 하여 키조개라 한다.

봄 제철음식인 키조개는 다른 조개에 비해 크기가 월등히 크다. 크기가 큰 만큼 영양분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키조개는 100g 당 겨우 57kcal를 담고 있는 저지방 식품이다.

아연, 철, 미네랄, 비타민이 함유돼 있어 키조개 하나 섭취하는 것만으로 고른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또 무기질과 단백질이 풍부해 운동하며 근육량을 늘리는데 적합한 식품이다. 


[사진=123rf]

키조개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최고의 음식이다. 키조개 속에는 타우린이라는 성분이 가득하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타우린을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의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다.

또 해독작용과 지방대사를 촉진해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간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활발하게 해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단백한 맛이 일품이고 술 안주로도 제격인 키조개는 입이 벌어지지 않고 껍질이 깨지지 않은 것이 좋은 상품이다. 구입한 키조개는 먼저 입을 열어 속에 있을 뻘물이나 불순물을 씻어내야 한다. 보관할 때는 밀봉해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보관일은 한달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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