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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드폰 잭 없앤 ‘아이폰7’ 온다? 케이스 유출 사진 보니…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에 헤드폰 잭이 없어질 것이라는 루머를 뒷받침하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9일(현지시간) 프랑스 IT매체 노웨어엘스 운영자인 스티브 헤머스토프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onleaks)에 아이폰7 용으로 추정되는 반투명 케이스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하단부에 위치한 3.5 mm 헤드폰 잭이 사라진 점이다. 대신 스테레오 스피커를 위해 뚫린 두 개의 구멍이 대칭을 이루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일본의 애플 전문 블로그 맥 오타쿠라 역시 아이폰7에서 3.5mm 잭이 사라지고 스테레오 사운드를 위한 두 번째 스피커가 자리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벨·무음 스위치와 볼륨 조절 버튼은 왼쪽 측면에, 잠금 버튼은 오른쪽 측면에 그대로 자리한 모습이다. 다만 후면부 렌즈 구멍이 다소 큰 걸로 미루어, 기존 아이폰보다 큰 후방 렌즈 또는 듀얼 렌즈를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 

몇 가지 예외도 있었지만, 사전에 유출된 케이스는 대체로 새 아이폰의 디자인을 가늠할 수 있는 꽤 정확한 지표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한편 아이폰7은 오는 9월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3.5mm 헤드폰 잭을 블루투스나 라이트닝 어댑터로 대체할 것이라는 루머가 일찌감치 나와 관심을 모았다. 또, 후면 카메라 범퍼와 안테나 선을 제거한 메탈 케이스를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애플은 보급형 모델인 4인치 ‘아이폰 5SE’(가제)를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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