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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돌-알파고] 인공지능, 승부사였다...훨씬 강했다
-세 불리 판단한 알파고, 흑집에 뛰어들어
-알파고 예상외로 승부수…팽팽한 접전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이세돌 9단과 1국 대결 한 알파고는 일찌감치 승부수를 걸었다. 승부를 거는 힘이 녹록치 않았다. 이세돌 9단은 장고를 거듭했다.

이세돌과 알파고 대국 장면. [사진=KBS 캡처]

지구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전쟁인 인간 대 인공지능(AI) 에서 결국 인간이 패했다.

당초 이세돌의 공격, 알파고의 수비 형태로 예상됐으나 의외로 알파고도 물러서지 않는 수를 선택했다.

한편 이세돌-알파고 대국은 오후 1시 시작됐다. 딥마인드의 개발자이자 아마추어 6단인 아자황이 알파고를 대신해 돌을 가렸고, 이세돌 9단이 흑을 잡았다. 알파고는 백이었다.

해설자는 “이 9단이 초반 강한 수를 뒀고, 알파고가 물러날 줄 알았는데 계속 버티자 이 9단도 알파고의 실력을 인정한 것 같다”고 했다.

이 세기의 이벤트는 텔레비전이나 유투브 동영상에도 실시간 중계되면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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