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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취약계층 위해 전기 및 가스분야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 실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새로운 변화 진정한 변화를 바라는 37만 구민의 소중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9개 전략과제로 구성된 ‘동대문 브랜드사업’을 선정하고 대한민국 대표사업으로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가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추진하는 동대문 브랜드사업은 ▲동대문형 안전마을 조성 ▲구민행복 100℃ 제2의 친절․청렴운동 ▲서울약령시 한방타운 조성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경로당 대변신 프로젝트 ▲청량리 역세권 랜드마크 조성 ▲배봉산․중랑천 녹색문화벨트 조성 ▲밤이 아름다운 경관벨트 조성 ▲찾아가는 취약계층 건강지킴이 사업으로 꾸려졌다.

구는 구민과 직원들이 의견을 모아 선정한 9개 전략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강병호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여 격월(홀수달)로 보고회를 개최한다.

구는 지난 3월 8일 오후 1시 20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1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오는 9월에는 우수사례 횡단전개를 위해 브랜드사업 경진대회가 예정돼 있다.

동대문형 안전마을 조성사업은 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민 주도형 생활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는 특히 올해 2월 17일 23시 57분경 서울시립대 인근 흉기를 소지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재난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
 
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해 누전 및 감전, 화재위험 등 각종 재난사고에 노출돼 있음에도 경제적인 여건상 주거이전이 어려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무료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해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사업을 마련했다.
 
신청대상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장애인, 차상위 계층 중 노후화된 전기 및 가스시설로 인한 화재위험성이 높은 가구다.
 
먼저 구는 전체 15개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받은 대상가구를 취합 후 선정심의회를 통해 생활정도, 주거환경 노후도 및 사고 위험성, 신체적 불편함 정도 등을 판단해 총1000가구를 선정한다.
 
대상가구에는 올 하반기까지 5천7백여만원을 투입해 전기 및 가스분야에 대한 무료 안전 서비스를 지원한다.
 
점검 및 정비는 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동부지사, ㈜예스코 자양고객센터 소속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구 안전복지컨설팅단에서 실시한다.
 
컨설팅단은 다음달부터 대상가구를 순차 방문해 생활시설을 점검하고, 노후불량시설에 대해 ▲‘전기분야’는 누전차단기·등기구·콘센트 등을 교체하고, ▲‘가스분야’는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가스 밸브 및 호스 교체 등을 즉시 정비한다.
 
아울러 점검이 완료되면 대상자에게 전기·가스의 안전한 사용법 및 관리방법, 가스누출방지를 위한 자체 안전점검 방법, 재난 대처 요령, 긴급 전화번호 등 안전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25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안전치수방재과(☎450-790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1187가구에 대해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가정용 소화기를 지급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안전점검을 실시하기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친환경 안전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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