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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수준별 맞춤형 구민 정보화교육 마련

중구가 구민들을 위해 정보화 자격증반을 운영하는 등 수준별 맞춤형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 실시하는 정보화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6년도 구민 정보화교육 계획’을 마련하였다.
 
이에 따라 수강생의 대부분인 55세 이상 노년층 수준에 맞는 다양한 강좌를 편성하고 반복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구청, 필동, 명동 전산교육장 3개소에서 구가 직접 진행하는 정보화교육을 매월 8~9개 과정씩 운영한다. 월·수·금반과 화·목반으로 나누어 오전(09:30~12:00)과 오후(13:00~15:30) 2차례씩 진행된다.
 
컴퓨터 기초, 문서작성, 인터넷 활용, 엑셀, 포토샵, 파워포인트, 내컴퓨터 관리하기, 동영상 제작 등 실생활에 필요한 과정을 중심으로 개설된 게 특징. 과정별 난이도에 따라 초급ㆍ중급ㆍ고급 등 3단계로 세분화되어 있어 본인 실력에 맞춰 수강할 수 있다.
 
구민과 양방향 소통을 위해 스마트폰 활용 및 다양한 앱 활용, 트위터와 페이스북, 블로그·밴드·카카오톡 등 최신 SNS 활용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한국정보통신 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 정보기술자격인 DIAT자격증 취득반도 운영해 자신감을 고취하고 취업기회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한글을 활용한 문서디자인,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디자인, 전자앨범 만들기, 3D웹툰 만들기, 네이버클라우드 등 기본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생활에서 재미있고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단기 특강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정보화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중구 관내에 거주하는 1~2급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전문 강사가 직접 교육생 가정을 방문해 1대1 교육을 실시한다. 1인당 1회 2~3시간씩 총 24시간을 진행한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00명의 중증장애인들이 교육을 받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25명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1월 중에는 중구민을 대상으로 정보화 경진대회를 열어 배운 실력을 한껏 발휘 하고, 자부심을 갖는 기회도 마련한다.

구민 정보화교육 수강신청은 중구민 또는 관내 사업자 모두 가능하며, 구민 정보화교육 홈페이지(http://itedu.junggu.seoul.kr) 또는 콜센터(☎1577-2066)상담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만55세 이상 고령자, 기초수급자, 장애인, 결혼이민자 등 정보소외계층을 우선 접수받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 시대에 발 맞춰 어르신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컴퓨터 실력을 쌓고 여가와 취미도 즐기는 다양한 정보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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