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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취준생 성폭행 시도한 유명 취업컨설턴트 기소
[헤럴드경제] 취업준비생들을 상대로 강의를 하면서 알게된 수강생을 성폭행 시도한 유명 취업컨설턴트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이정현)는 취업컨설턴트 이모(46)씨를 강간미수 및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7월 모 대학교 취업준비생들을 상대로 취업컨설팅 강의를 하면서 수강생인 피해자 A(24ㆍ여)씨를 알게됐다.


이씨는 지난해 8월 초 새벽 1시께 피해자를 포함한 학생들과 멘토림 모임을 가진 후 함께 술을 마시다가 단 둘이 남게 됐다. 이씨는 술에 취한 A씨를 인근 모텔로 끌고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피해자가 정신을 차리고 밖으로 도망쳐 미수에 그쳤다.

이후 이씨는 A씨를 쫒아 아파트 단지 놀이터까지 따라간 뒤 “안아달라” 고 말하며 피해자를 안고 입을 맞추려 하는 등 강제로 추행했다.

이씨는 국내 대기업 인사팀장을 거쳐 유명 대학교들의 취업 컨설턴트로 활동해 오고 있다.

jin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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