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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하구, 인천이 관리할 범위는 어디까지?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발전연구원은 지난 2015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한강수계 하구역 수질생태관리를 위한 공간적 범위 및 참여형 유역관리체계 구축방안’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생태적 보전가치가 매우 높으나 각종 수질오염물질과 부유쓰레기가 섞인 한강물이 흘러들고 있고 법정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강화도 인근 연안을 포함한 한강하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공간적 개념인 한강하구역의 범위 설정(안)과 이해당사자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유역관리체계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이 연구에서 발전연구원은 인천광역시 관할 한강하구역의 해양측 종적경계 중 남쪽 경계를 인천대교로 삼은 것은 관리 개념이 포함된 하구역의 정의에 비추어 인천시 관점에서, 특히 한강 담수의 영향권역, 수질생태관리의 필요성, 공간적 경계의 명확성 등을 고려할 때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책적으로는 ‘한강하구역포럼’으로 시작하는 4단계 참여형 유역관리체계 구축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공간적 관리범위(안) 등을 일차적으로 협의해 나아가 ‘한강하구역관리협의회’를 상시 유지함으로써 한강하구역의 수질생태관리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참고로, 이 요약 보고서는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원 블로그(http://blog.naver.com/idi2015/)의 카타고리 중 ‘기초과제’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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