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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외국인 스키마니아 용평 총집결…국제스키페스티벌 4일 개막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에 살면서 한국의 겨울스포츠에 매료된 25개국 스키마니아들이 용평스키장에 총집결한다.

용평리조트는 4일부터 6일까지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용평 스키장에서 주한 외국인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원한 우정’을 주제로 제34회 용평 외국인스키페스티벌을 연다.

1983년 시작된 이 페스티벌은 고향을 떠나 한국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주한 외국인 아마추어 스키어들이 한국의 겨울 스키를 타면서 서로의 친목을 다질 기회를 제공한다는 공익적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회 첫날인 4일에는 눈마을에서 리셉션 및 웰컴파티가 열리며, 둘째날에는 실버 슬로프에서 알파인 스키레이스와 스노보드 레이스가 펼쳐진다. 또한 저녁에 열리는 갈라 파티에서는 다양한 각국의 문화행사, 메달 세리모니를 포함한 페스티벌 갈라 파티가 열려 축제의 밤을 즐길 예정이다. 마지막 날은 자유롭게 스키를 즐기는 시간도 주어진다. 올해 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 일화 등이 후원한다.

용평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은 ‘용평 요기저기 투어’를 통해 월정사 천년의 숲과 강릉 안목해변 커피, 설악산 케이블카 등 주변 관광시설을 쉽게 돌아볼 수 있다. 일정 인원 이상이 모이면 매일 출발하는 ‘용평 요기저기투어’는 매일 월정사 천년의 숲(13시 출발), 강릉 안목해변 커피(13시 출발), 설악산 케이블카(오전 9시30분 출발)를 다녀올 수 있다.

한편 용평리조트는 오는 4월30일까지 옐로우 슬로프에서 스노우 MTB파크를 개장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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