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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65세 이상 어르신, 실내 낙상 조심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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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이라고 방심하면 큰일…봄 낙상, 겨울의 60% 수준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겨울철에 빈발하는 낙상사고를 봄철이 됐다고 방심한다면 낭패볼 수 있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이 낙상사고 후 수술을 받은 환자 426명을 분석한 결과, 겨울철 환자 발생 수가 가장 많았지만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3월∼5월에도 겨울철 환자수의 60% 수준으로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노년층 낙상사고는 화장실, 계단 등 빙판길과 무관하게 실내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급격한 노령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낙상사고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낙상은 노년층 신체 손상 원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낙상으로 고관절이 골절되면 사망률이 30% 높아집니다. 


낙상은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균형 감각을 유지시켜줘 잘 넘어지지 않게 되며 근육량이 늘고 체중이 감소해 낙상사고를 당해도 부상 위험이 줄어듭니다. 물기가 많은 욕실과 화장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타일과 매트를 깔고 넘어짐 방지 손잡이를 설치하면 예방에 도움됩니다.

<도움말: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이진우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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