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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티젠 “ NK뷰키트 판매 호조…올해 흑자전환”
매출 140억·영업이익 20억원 예상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바이오벤처 에이티젠(대표 박상우)은 25일 올해 ‘NK뷰키트’ 판매 호조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매출액 140억원과 영업이익 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연살해세포 활성도 측정장치인 NK뷰키트 판매가 지난해 50% 증가, 올해도 이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 했다. 에이티젠은 NK 활성도검사 건강보험 등재를 추진 중이며, 연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건강보험 적용 심의 결과에 따라 급여항목 포함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며 “건강보험의 급여항목에 포함되면 당사가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은 4대 암 진단 수요 뿐 아니라 실손보험적용이 가능해져 일반목적 검사에서도 크게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대형 건강검진센터 및 주요 대학병원 등 200여 공급처를 기반으로 해 올해는 국내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했다.

해외 시장에서 매출 본격화도 실적 개선에 일조할 전망이다.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도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는 성과가 가시화돼 실적으로 반영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지난해 에이티젠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도 대비 50% 증가한 25억원을 기록했다. NK뷰키트의 매출은 국내 매출 기반 확보에 따라 지난 2014년 500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약 718% 증가한 4억원을 기록했고, 연구용 시약 매출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2014년도 16억원에서 지난해 21억원으로 32% 증가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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