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학생들의 건강, 성적, 안전 등을 통합 관리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한다.
‘스마트안전 건강지킴이’를 운영 중인 ㈜아우라(대표 성제혁)는 ‘우리학교 알리미’의 ㈜알리미(대표 김철)와 제휴, 사업모델을 ‘아토즈(AtoZ)’로 통합해 서비스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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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라의 성제혁 대표(왼쪽)가 알리미의 김철 대표와 사업모델을 통합해 ‘아토즈’를 출범시키는 약정을 맺고 있다. |
아우라는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과 성장발달, 안전을 관리하는 ‘스마트건강지킴이’, ‘스마트안전건강지킴이’를 운영중이다. 알리미는 학교의 가정통신문, 성적표, 공부방관리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우리학교 알리미’를 서비스 중인데이 3가지가 통합되는 것이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학교, 학생, 학부모가 원스톱으로 활용 가능한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우라는 스마트건강지킴이와 스마트안전건강지킴이를 통해 학생의 종합건강관리 서비스는 물론이고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기적으로 학생의 키, 몸무게, 근육량, 비만도 등을 측정해 추천식단과 맞춤운동을 처방해준다. 또 일산화탄소를 측정해 청소년들의 흡연여부를 알아내 금연도 돕는다.
실제 2015년 광명시의 관내 초등학교에서 스마트건강지킴이를 운영한 결과 저체중학생 12%, 비만학생 22%, 흡연학생은 69% 감소했다. 지자체, 교육청, 학교 등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알리미의 우리학교 알리미는 공지사항, 가정통신문, 상벌점현황, 성적표, 식단표 등을 학교에서 등록하면 학부모들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서울지역 179개 학교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편리성과 신속성을 갖춘데다가 종이 인쇄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학교장 및 교사들의 선호도가 높다. 공부방 출결현황 알림서비스, 등하교현황 알림서비스 등은 학부모들에게 인기다.
3가지 서비스를 통합한 아토즈는 학생들의 건강, 성적, 학교생활, 안전 등에 관한 서비스를 책임지게 된다.
아우라 성제혁 대표는 “아토즈는 청소년의 건강과 성적 및 학교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두뇌발달과 진로설계, 성장 및 체중관리, 흡연예방 등 정신과 신체가 건강한 아이들을 키워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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