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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에 드레스룸·샤워부스…‘힐스테이트 평택2차’ 설계 남다르네
2807가구 평택 새 중심으로 부상

현대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세교지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평택 2차’의 특화설계가 주목 받고 있다.

틈새면적을 극대화한 설계로 소형인데도 중형과 다름없는 공간을 제공해서다.

힐스테이트 평택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의 16개동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64~101㎡이며, 1443가구 규모다. 작년 8월 분양이 성공적으로 끝난 평택1차(822가구)에 더해 3차(542가구)까지 합쳐지면 총 2807가구의 대규모 힐스테이트 단지가 된다.

힐스테이트 평택2차는 64㎡ 323가구, 73㎡ 441가구, 84㎡ 632가구, 101㎡ 47가구로 구성된다. 최근 완판 행렬을 보이고 있는 85㎡이하 소형 물량이 풍부하다.

내부 공간 설계가 뛰어난 게 강점이다. 64㎡는 AㆍBㆍC 3개 주택형으로 나뉜다. 침실 3개ㆍ욕실 2개로 구성되며, 안방의 활용도를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안방에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을 갖추고 부부욕실엔 샤워부스까지 설치된다.

73㎡는 2개 형(AㆍB)이 있다. 기본 침실 3개에 가족실로 활용가능한 알파룸이 추가된다.

A형은 주부동선을 고려한 ‘ㄷ’자형 주방이, B형은 복도에 직접 들어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워크인 창고가 매력을 더한다. 


84㎡도 2개 타입으로 나뉘며, 4베이 판상형으로 만들어져 채광ㆍ통풍이 좋다. 넉넉한 크기의 방이 4개다.

73㎡이상은 평면을 바꿀 수 있다. 주방 수납ㆍ식당 공간을 넓힌 ‘가족공간강화형’(73㎡A형)이나 자녀방에 별도의 학습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두 자녀 학습공간강화형’(73㎡B형) 등이다. 84㎡A형도 2개의 침실을 통합해 ‘학습 및 수납공간강화형’ 평면을 만들 수 있다. 이밖에 발코니 확장시 거실과 안방 발코니 사이에 문을 설치해 편리한 동선을 구성하는 안도 선택할 수 있다.

단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동간 거리도 넉넉해 일조권 확보와 사생활 보호에 신경을 썼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주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도 들어간다.

사각지대를 줄여 야간에 더 밝은 단지를 구현한다. 범죄 취약 공간을 줄이는 노력으로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ㆍ CPTED)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현관엔 안심 카메라가 설치돼 거동 수상자를 촬영,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동의 필로티 하부엔 맘스라운지를 둬 입주민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스마트폰앱으로 조명ㆍ가스ㆍ난방 등을 원격제어하고, 에너지 사용량도 확인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실제 입주민들의 주거생활이 편리하도록 다방면에서 고심했다”며 “상품적인 부분과 2800여 가구의 대단지라는 점, 뛰어난 입지여건 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입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1661-0039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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