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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內 아파트 분양, 1년 전보다 96% 감소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공동주택 분양실적이 11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올해 1월 주택건설실적을 발표하면서, 전국적으로 공동주택 1만116호의 분양승인이 이뤄지며 전년 같은달(1만4727호)과 비교해 31.3%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분양 실적이 전년 동월대비 감소세로 전환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1개월만의 일이다.

수도권의 분양실적은 1092호로 작년 같은달 대비 75.3% 줄었고 지방에선 9024호가 승인되며 12.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기도에서 신규 분양 승인이 크게 감소했다. 경기도에선 작년 1월 2078호가 분양 승인됐으나 올해는 66호에 그치며 96.8%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1월의 전체 주택 인허가실적은 4만7536호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42.9% 증가했다.

재건축ㆍ재개발 등 정비구역에서의 인허가 물량이 작년 1월 2000호에서 올 1월 1만4000호로 크게 증가했다.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는 사업장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이런 정비구역 내 인허가 물량을 빼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1월의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적으로 3만1161호, 주택 준공 실적은 3만8607호로 집계됐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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