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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표준지공시지가 5.12%↑…제2롯데월드ㆍ문정법조타운 때문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제2 롯데월드ㆍ문정법조단지 등 대형 건물이 들어서는 서울 송파구의 표준지공시지가가 올해 평균 5.12% 올랐다.

송파구청은 24일 구의 표준지는 총 1025필지이며, 지난해 보다 평균 5.12% 상승했다고 밝혔다.

용도별 표준지공시지가는 ▷주거지역 723만3793원(상승률 3.62%) ▷상업지역 1691만7529원(7.90%) ▷단독주택과 아파트 등 주거용 745만1513원(3.42%) ▷상업(업무)용 1381만5345원(7.08%) ▷주상복합 528만1445원(8.36%) 등이다.

송파구 전경. [제공=송파구]

주요 상승 요인은 올해 말 준공예정인 신천동 제2롯데월드, 지하철 9호선 연장, 문정법조단지, 위례신도시 사업 가속화 등이 꼽혔다.

신천동이 6.35%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가락동은 0.94%로 가장 적게 올랐다.

송파구 최고지가는 신천동 29번지 제2롯데월드로 ㎡당 3960만원이며, 최저지가는 가락동 529번지 하천으로 ㎡당 18만원이다.

송파구는 지난 1월 주민의 정당한 재산권 행사 및 보호를 위해 이해관계가 있는 주민 중 150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했고, 조세부담 완화와 현실적 손실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표준지에 대한 송파구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표준지공시지가는 손실보상 감정평가의 기준이자, 개별공시지가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는 조세 및 각종 부담금 산정의 기준이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5월 31일 결정ㆍ공시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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