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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떼고 싶다, 지겨운 통증 목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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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목디스크(경추간판 탈출증)는 목 부위의 척추 뼈(경추)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빠져나와 신경을 압박, 통증이나 마비를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특히 목 주변의 신경은 어깨나 팔, 손끝으로 가는 신경이 많아 팔이 저리거나 아픈 증상을 유발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이런 저림현상과 통증을 오십견이나 단순한 근막통증후군 등 단순한 근육통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병을 키우기 쉽습니다. 목디스크는 초기에 치료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나,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척수 손상까지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특정한 자세에서 통증이 참을 수 없을 만큼 커지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목디스크는 좋지 않은 자세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바르지 않은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50~60대의 경우에는 노화로 인해 생기기도 합니다.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충분한 스트레칭과 휴식을 함으로써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말:고대 안산병원 신경외과 김세훈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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