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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에서 다 통하는 교통카드’ 실현가능성 논의한다
- ‘제6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23일 열려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한 장의 교통카드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다른 나라에서도 시내버스를 탈 수 있을까.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 등이 논의되는 ‘제6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을 23일 The-K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의 교통기본 권리 및 복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포럼에는 국내외 교통 전문가와 교통담당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행사는 3개 분과(working group session)와 1개 특별 분과(special session)로 구분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3개 분과에선 ▷IT 기반 수요대응형 대중교통 서비스 ▷대중교통(철도ㆍ버스) 요금 환급 방안 ▷스마트카드 및 프리미엄 버스를 통한 버스서비스 혁신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한다.

특별 분과는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교통카드’를 실현하기 위한 제1차 APEC 교통카드 실무 태스크포스(TF) 회의로 꾸며진다.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교통카드 관계자들이 APEC 교통카드의 정의와 적용범위, 기술적 방안을 두고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5월 제주도에서 열린 ‘제41차 APEC 교통실무그룹회의’에서 아시아 국가 간에도 한 장의 카드로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자고 회원국들에게 제안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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