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며 꿈을 잃지 않는 초등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장학생 323명에게 총 1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16~17일 용인 코오롱 인재개발센터에서 개최된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에서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 서창희 이사장(좌측)이 배우 권상우씨와 함께 캠프에 참가한 장학생을 격려하고 있다. |
올해도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진학 예정 학생 30명을 선발해 ‘꿈과 희망을 키우는 어린이’를 주제로 캠프를 진행했다. 장학생들에게는 중학교 입학준비금 30만원과 매달 지급되는 학업장려금을 포함해 향후 3년간 인당 총 51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2008년과 2009년에 선발된 5, 6기 장학생 2명에게도 각 500만원의 대입특별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증서수여식에는 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권상우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석해 학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권씨는 가정환경이 어려웠던 어릴 적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화가’와 ‘배우’가 되고 싶었던 자신의 꿈을 소개하며 “꿈과 희망을 위해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꽃을 키우는 어린왕자의 마음으로 어린이들을 돌보겠다는 코오롱그룹의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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