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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성모병원, 사우디와 연간 1000명 규모 국제의료관광 계약 체결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지난 13일 한국의 CL International社와 공동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Glittering Horizon Est.社와 연간 1000명 규모의 VVIP 국제의료관광 송객 계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소재의 Glittering Horizon Est.사는 의료 에이전시, 물류, 건설 등의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이번 국제의료관광 송객 계약으로 국제성모병원은 사우디아라비아를 기점으로 중동 내 다른 국가로 VVIP 의료관광 유치의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모색하게 될 전망이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건강검진이 아닌 미래 질병을 예측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유전체 검사와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시술이 포함된 프리미엄급 종합검진 프로그램으로 1박 2일 동안 VVIP 전용 국제화 병동에 입원하여 진행된다.

국제성모병원의 세포치료센터는 국제적 표준에 부합하는 자체 GMP 시설을 갖추고 있어 고효능의 줄기세포를 고수율로 추출하고 시술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줄기세포 시술 및 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많다는 것이 파악되어 안티에이징, 흉터개선, 무릎 연골재생, 근육강화 등 개인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시술이 행해진다.

이 외에도 병원은 사우디아라비아의 VVIP만을 위한 전용 진료계획 수립부터 진료예약, 상담, 공항 픽업, 진료 스케쥴, 여행 및 귀국 후 사후관리까지 포괄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미리 구축해 놓고 있다.

김준식 병원장은 “이번 계약은 의료관광 활성화에 따른 병원의 경쟁력 확보와 해외 환자 유치를 통한 국익 창출의 첫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며 “병원이 추구하는 메디컬테마파크에 걸맞도록 국제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향후 중동뿐만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 등의 해외환자 유치에도 집중하는 한편 국익 창출에 도움이 되는 의료관광사업, 병원 플랜트 수출, 병원 전산화수출(HIS) 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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