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경영이 ’주춤‘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1박2일’을 알차게 꾸미려는 호텔 리어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는 상상을 넘는다.
자유여행으로 대표되는 국제여행 저변의 확대 기류 속에, 특급 호텔들은 많은 손님들을 일반 호텔과 나눴어도, 전통적인 고상함에다 때론 ‘키치’의 유쾌함을, 때론 흉내낼 수 없는 우아함을 덧붙여 남다른 매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다 호텔이 예술의 전당으로, 놀이터로, 집 나와도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는 ’종합 라이프스타일 체험관‘으로 변모할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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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의 투란도트 공연 안내문 |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바다 속 신비의 땅을 배경으로 감미로운 음악과 화려한 군무가 펼쳐지는 창작 뮤지컬 ‘투란도트’를 관람하고 호텔 객실에서의 휴식 혹은 41층 피스트에서의 식사로, 문화와 여유를 모두 챙길 수 있는 ‘뮤지컬 패키지’를 오는 3월13일까지 진행한다.
호텔 7층과 연결된 디큐브아트센터는 수중왕국이 된다. 2등하라면 서러워 할 뮤지컬 배우 정동하, 알리, 리사, 박소연, 이창민 등이 총출동해 투란도트 공주의 차가운 심장을 녹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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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라톤그랜드 인천은 28일까지 ‘마마 패키지’를 선보인다. |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설 명절은 물론 늘 수고를 아끼지 않는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자녀가 고백하면 선물을 주는 ‘응답하라 마마 패키지’를 오는 28일까지 선보인다.
체크인때 자녀가 엄마에게 “여왕님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건네는 미션을 수행하면 뷔페 레스토랑 피스트에서 성인 2명과 13세 미만 자녀 1명에게 조식권을 무료 로 제공하고, 송도국제도시의 시원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디럭스 룸 시티뷰 투숙 기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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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앰배서더 그룹의 원숭이해 이벤트 ‘코코몽’ 캐릭터 |
일감을 짊어지고 다니는 비즈니스맨과 공항 업무 종사자, 환승객, 한국을 떠나기 직전의 여행객, 서울지역 관광객이 찾는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과 구로는 ‘편한 잠’을 마케팅 고리로 삼았다. ‘소지섭 베개’로 유명한 가누다와 함께 ’굿 잠‘ 할 수 있는 ‘가누다 패키지’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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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명 ‘소지섭 베개’를 제공하는 롯데시티호텔. |
롯데호텔은 유명 브랜드와 공동개발한 기능성 침구류를 전 체인호텔 객실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베개와 이불은 헝가리산 거위털 중에서도 거위 앞가슴털을 사용하는 등 소재를 엄선했다고 호텔측은 설명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머큐어 앰배서더 강남, 이비스 앰배서더 등으로 구성된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붉은 원숭이 해’를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 ‘코코몽’인형과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이달말까지 진행한다. 친가 외가 직계 가족 3대가 똑같은 원숭이띠이면 추첨을 통해 고객에게 황금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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