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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가로등 계약전력 줄여 2천8백만원 예산 절감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가로등 전기사용 절약으로 계약전력을 줄여 2천8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우선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관내 가로등 전기요금 230개소 총 계약전력 1,620㎾를  지난 1월 중순에 점검반을 구성해 일괄 점검했다.

현재 중구에는 메탈 및 CDM 가로등 4,682개와 LED가로등 1천812개 등 총 6천494개 가로등이 있다.

점검반은 ▶기존에 사용설비 용량 기준으로 산정된 계약전력을 사용량 기준으로 변경 가능한지 여부 ▶월 최대 사용가능 전력량 대비 실제 사용량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이에 따라 기존 방전등 시설용량 산정시 115%가산 적용한 부분을 고효율 안정기 사용에 따라 100%적용하고, 계약전력 초과시 초가사용부가금을 부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적정한 계약전력을 산정했다.

그 결과 가로등 전기요금 230개소 총 계약전력 1,620㎾ 중 116개소에서 계약전력 309㎾ 감소로 연간 2천8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점검은 고효율 안정기 사용으로 계약전력을 재산정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LED 가로등 교체와 디밍 설치로 전력 사용량이 감소함에 따라 실시하게 되었다.

중구는 LED 가로등 설치와 스마트조명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주기적인 가로등 전기요금 사용량 점검으로 계약전력을 수시로 변경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고효율안정기와 LED 가로등 교체 등 가로등 개선사업을 하면서 전기료 등 관리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전력소비량을 점검해 세금으로 충당되는 전기요금도 아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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