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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코리아, 전체 카메라 시장 통합 1위…미러리스 카메라 점유율 56%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가 지난 해 소비자에게 가장 많이 선택 받은 카메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소니코리아는 2015년 국내 전체 렌즈교환식 및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 모두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소니코리아가 2006년 렌즈교환식 카메라 사업을 시작한 지 10년도 채 지나지 않아 일군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소니코리아가 국내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시장의 61%를 차지하고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소니 알파 미러리스 카메라가 인기를 끈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소니의 보급기 미러리스 카메라 A5000과 A5100은 2015년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판매 1, 2위를 차지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소니코리아의 점유율은 56%에 달했다.

애호가와 전문가를 위한 중·고급기 시장에서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A6000은 2015년 전체 중급기 카메라 시장에서 3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 전년(23.5%) 대비 급성장했다. A7 시리즈 역시 전체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 점유율 30%를 기록해 전년(20.6%) 대비 크게 성장했다.

소니코리아는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에서도 2015년 연간 기준 1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은 결과다. 2012년 6월 첫 출시한 RX 시리즈가 3년 연속 1위를 이어가며, 국내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소니코리아는 2015년 국내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에서 수량 기준 29%, 금액 기준 40%의 높은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불과 0.2%의 근소한 차이긴 하지만, 연간 기준으로 소니코리아가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은 매우 기록적인 일”이라며, “소니 만의 독보적인 디지털 이미징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체 카메라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훌륭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니코리아는 이번 전체 카메라 시장 통합 1위를 기념해 향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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