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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당하게 인증까지” 숙박 인증 40만건 돌파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모텔에 들어가 인증을 남기고 할인 혜택을 누리는 사람들이 40만명을 넘었다. 숙박 O2O 서비스가 활성화 되면서 모텔이 누가 볼까 몰래 들어가는 곳에서 이제는 당당한 ‘휴식’과 ‘놀이’ 공간으로 변신한 것이다.

위드이노베이션은 2일 중소형호텔 숙박O2O 서비스 ‘여기어때’의 ‘혜택존’이 출시 1년만에 누적 사용자수 40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당하게 인증을 남기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까지 즐길 수 있는 인증 적용대상 객실도 10만개에 이른다. 


‘여기어때 혜택존’은 객실에 비치된 스티커의 QR코드를 휴대폰 등 모바일기기로 촬영하면, 인증과 동시에 포인트 적립 및 각종 쿠폰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2월 3만6000여개 객실로 시작해 현재는 10만곳까지 늘었다. 누적 사용자 수는 40만 명으로, 이들에게 지급된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산하면 총 5억5000만원에 이른다.

‘여기어때’는 혜택존 출시 1년을 기념한 ‘혜택존 모음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9일까지 ‘여기어때’와 손잡은 중소형호텔에서 스마트폰으로 ‘혜택존’을 인증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숙박권(5매)과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10대) 등을 선물한다. 또한 입실객 전원에게 1000포인트를 추가 적립하며, 오는 3일부터 15일 까지 매일 1000명을 추첨해 ‘여기어때’ 5000원 쿠폰도 덤으로 준다. 더불어 행사 당첨자를 배출한 제휴점에 ‘치킨 회식’을 지원한다.


‘여기어때 혜택존’은 많은 이용자들이 숙소의 빠른 입실을 원하지만, 회원 혜택 제공을 위한 인증을 이유로 프런트에 오래 머물러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제휴점을 찾는 이용자는 높은 수준의 혜택을 제공받고, 해당 호텔을 다시 찾으면서 모텔 점주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위드이노 문지형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이용자와 제휴점에 대한 배려로 시작된 ‘혜택존’ 적용 객실이 출시 1년만에 10만개를 돌파했다”면서 “풍부한 혜택으로 이용자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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