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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 G90 '슈퍼볼'서 글로벌 데뷔전…현대기아차 광고 티저 공개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모델인 G90(국내명 EQ900)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 무대인 ‘슈퍼볼’을 통해 지구촌에 그 모습을 알린다.

1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7일 열리는 제50회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에 2년 만에 광고를 하기로 하고 최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슈퍼볼 광고사이트에는 ‘First Date’라는 타이틀의 제네시스 G90(한국명 EQ900) 광고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두 남녀가 제네시스 차량 안에서 로맨틱한 입맞춤을 하려는 순간 남자가 창 밖으로 보이는 무언가에 놀라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60초 길이로 제작된 이 광고는 영화 ‘핸콕’ 등을 연출한 피터 버그 감독이 인기 코미디언인 케빈 하트와 호흡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 ‘The Chase’라는 타이틀로 공개된 또다른 티저 광고는 2016년형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를 모델로 하고 있다. 2014년 현대차의 월드컵 광고 ‘붐(Boom)’을 제작한 아론 스톨러 감독이 다시 현대차와 손을 잡고 내놓은 작품으로 슈퍼볼 1쿼터 경기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또 다른 ‘Ryanville’ 타이틀의 광고는 현대차의 엘란트라를 모델로 하고 있다.

기아차도 7년 연속 슈퍼볼에 광고를 내기로 하고,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명배우 크리스토퍼 월켄을 캐스팅했다.

옵티마(한국명 K5)를 모델로 한 이 광고에 대해 슈퍼볼 광고사이트는 “제50회 슈퍼볼 3쿼터 때 자리를 지켜라. 기아의 60초짜리 광고는 훌륭한 작품일 것이기 때문이다. 기아의 앞선 6번의 슈퍼볼 광고는 매우 독창적이었으며 항상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아메리칸콘퍼런스(AFC) 우승팀 덴버 브롱코스와 내셔널콘퍼런스(NFC) 우승팀 캐롤라이나 팬더스의 단판 승부로 치러질 제50회 슈퍼볼의 광고료는 30초당 최대 500만 달러에 달한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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