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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한 설-SK케미칼‘스카이셀플루’] 국내 최초 세포배양 독감백신
독감 예방접종이 아직 유효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연일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었다. 특히, 독감백신 예방접종률이 낮은 초중고생 연령층에서 환자수가 급증하면서 예방접종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다.

질병관리본부 표본감시에 따르면, 1월 3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13.5명을 기록하며 전주보다 1.4명 증가했다. 지난 14일 보건당국이 독감유행주의보를 발령했지만 이후에도 환자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독감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최소 2주가 소요된다. 하지만 올해 독감이 2월 중 정점에 이르고 4월까지 유행할 것으로 예상돼 지금도 늦진 않았다.


현재 초중고생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가장 많다. 7~18세 환자수는 1000명 당 21.7명을 기록하며 65세 이상 연령층 3.7명의 6배다. 이달 개학까지 겹쳐 학교 내 집단감염의 우려도 높아진다.

세포배양 독감백신 등 새로운 백신이 등장하면서 다양한 선택권이 생겼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SK케미칼이 처음 선보인 세포배양방식의 독감백신(스카이셀플루)은 유정란을 사용하지 않고 무균 배양기를 통해 백신을 생산한다. 항생제나 보존제의 투여가 불필요한 고순도 백신으로 계란알러지가 있는 경우에도 접종이 가능하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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