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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기대되는 친환경차는? “현대 아이오닉”
- SK엔카직영, 친환경차 관련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발표
- 친환경차 장점은 연비, 단점은 비싼 수리비로 꼽혀
- 가장 기대되는 친환경차 ‘현대 아이오닉’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엔카직영은 지난 1월 친환경차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성인남녀 415명 대상)를 실시한 결과, 가장 기대되는 친환경차로 현대차 아이오닉이 꼽혔다고 1일 밝혔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전용차 아이오닉은 전체 응답자의 25.8%가 가장 기대되는 친환경차로 꼽았다. 이어 렉서스의GS 하이브리드가 15.9%로 2위, 기아차 하이브리드 SUV 니로가 14.9%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아우디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A3 스포트백 e-트론(13.3%), 5위는 토요타 프리우스 4세대(11.1%)였다.

또 소비자들이 친환경차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연비(32.5%)’ 때문이었다. 이어 개별소비세, 취등록세 등 각종 세제 감면(23.9%), 구매보조금, 공영주차장 할인 및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22.2%), 미래 환경을 생각한 소비 실천(16.9%)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친환경차 구매를 망설이게 되는 이유로는 차량 사고 시 비싼 수리 비용(24.1%)이 1위로 꼽혔다. 이어 동급 가솔린, 디젤 모델 대비 비싼 가격(23.6%), 배터리 수명과 교체 비용 부담(22.9%)이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2, 3위를 차지했다.

SK엔카는 “친환경차가 대중화되지 않아 사고 시 수리 및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적 부담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소비자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현대차에서는 아이오닉을 출시하며 출고 후 1년 이내에 수리비가 차량 가격의 30%를 초과하는 사고가 발생하면 동일 차종으로 교환해준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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