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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편먹거리 앞세운 편의점, 제철 생과일ㆍ샌드위치 대결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간편 먹거리가 강점인 편의점 업체들이 제철 과일과 생크림을 듬뿍 담은 생과일 샌드위치로 경쟁하게 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29일 생딸기 샌드위치를 출시한다. 부드러운 흰 식빵에 생딸기와 생크림, 황도를 올린 제품으로 부드러운 생크림의 촉감과 생딸기, 황도의 상큼한 맛이 어우러져 디저트용으로 좋은 식품이다. 매일 당일 수확한 국내상 생딸기를 사용해 딸기의 신선도를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GS25의 생딸기 샌드위치는 지난해 시범 판매에 이은 두번째 시도다. 지난해에는 일본에서 제철 과일을 이용한 디저트용 샌드위치가 인기인 것에 착안해, 생딸기 샌드위치를 개발해 판매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2월 25일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100만개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GS25는 올해도 생딸기 샌드위치가 크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고 지난해보다 제품 출시 시기를 한 달 가량 앞당겼다. 다음달 11일까지는 딸기 샌드위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음료도 증정한다.

세븐일레븐도 생과일과 부드러운 생크림이 조화를 이룬 ‘딸기&키위샌드’를 출시한다.

‘딸기&키위샌드’는 딸기와 그린키위, 부드럽고 달콤한 생크림을 식빵으로 감싼 것으로, 가격은 18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전용 샌드위치 제조 공장에서 당일 직접 생산한 신선한 생크림만 사용해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식빵 가장자리 부분까지 딸기, 키위 등 원재료를 고루 올려 샌드위치 가장자리는 퍽퍽한 맛이 나곤 했던 단점을 보완했다.

세븐일레븐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5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에서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뽑은 20명에게는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김희재 세븐일레븐 조리빵 담당 상품기획자는 “비타민C가 풍부한 빨간색 딸기와 초록색 키위를 함께 사용하여 색감, 맛, 영양까지 두루 고려한 샌드위치”라며 “따스한 봄을 저절로 떠올리게 하는 생과일이 여심(女心)을 자극해 젊은 여성 고객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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