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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기술보호 통합상담센터 28일 개소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에게 맞춤형 기술보호 상담을 제공하고자 각 부처 별로 운영 중인 기술보호 상담창구가 일원화된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기술보호 통합상담센터(이하 ‘통합상담센터’)’를 2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중소기업 기술보호 상담은 중기청(중기 기술보호 전반), 산업통상자원부(산업기술 상담), 특허청(영업비밀상담) 등 부처별로 운영돼 왔다. 이 때문에 기업들이 필요한 기술보호 사업을 어디에 문의해야 할지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중기청은 ‘중소기업 기술보호 3개년 계획’에 따라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상담창구를 하나로 합쳤다. 이에 따라 기업이 일일이 각 기관을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통합상담센터’의 전문적인 상담기능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중기청은 ‘통합상담센터’의 운영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식재산권 관련 전문가 30명을 선정한 뒤 기술보호 관련 법과 정부지원제도 등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실시해 상담사로 배치했다. ‘통합상담센터’에선 전문가 2인과 담당직원 1인 등 총 3인이 매주 주중(월~금, 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을 진행한다.

중소기업은 기술보호 전반에 걸쳐 통합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 후 내용에 따라 기술보호 전문가의 현장 상담ㆍ자문, 보안관제, 기술분쟁 조정ㆍ중재 등 다양한 기술보호 지원사업에 참여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술보호 상담은 전화(02-368-8787) 및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기술보호울타리’ 홈페이지(www.ultari.go.kr)를 통한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중기청은 “이번 ‘통합상담센터’의 개소로 그간 기술유출 예방과 사후구제에 대한 대응방법을 모르거나 전문지식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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