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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흉터치료’ 흉터제거수술로 치료 효과 극대화할 수 있다!

예비대학생 김 양은 학창시절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심한 편이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못생긴 외모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기도 했고, 중학교 시절에는 왕따를 경험하기도 했다. 그나마 고등학교시절에는 공부에 집중하느라 교우 관계에는 신경 쓰지 않을 수 있었다. 그러나 대학 입학을 앞둔 지금 다시금 외모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고 있다. 딸의 고민을 잘 알고 있는 김 양의 부모는 성형수술비용을 지원해 주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김 양이 선택한 것은 성형수술이 아니었다. 그 비용을 이용해 허벅지에 남아 있는 수술흉터를 제거하기로 한 것.

수능시험을 마친 예비대학생들과 겨울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로 인해 성형외과 상담 문의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다. 여전히 성형수술부터 붓기가 빠지고 회복이 이루어지기에 충분한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이처럼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찾고 있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의 시간을 외모관리에 투자하는 것은 이제 무척이다 당연한 일이 되었다. 특히 미리부터 취업성형을 준비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 설문조사 결과 일찍이 취업성형을 준비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해 국내의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통해 그 내용을 알 수 있다. 성형수술을 고려 중인 학생들이 무려 30%에 달한 것. 이때 수술비용으로도 100만 원 이상 투자할 용의를 가진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아름다운 눈, 코, 입을 가지고 있어도 모든 것을 소용없게 만드는 문제도 있다. 바로 수술흉터다. 특히 수술흉터는 크기와 형태가 두드러질 수 있어 험악한 인상을 만들거나 지저분해 보일 가능성도 있어 치료의 필요성이 높다. 흉터로 인해 자신감이 결여되어 면접 시 어려움을 겪거나 대학입학 후 대인관계에서 불이익을 당해본 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는 “수술흉터로 인해 불이익을 얻고 싶지 않은 환자들이 불의의 사고나 수술, 외상 후 생긴 흉터를 지우고자 병원을 찾고 있다. 흉터는 심미적으로 보기 좋지 않은 형태를 가지고 있어 미용적 개선을 위해 지우는 경우가 많으며, 환자의 자신감 회복이라는 측면에서도 일반적인 미용성형보다 치료의 필요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수술흉터 지우는 방법 ‘흉터제거술’이란?

수술흉터는 말 그대로 수술로 인해 남은 흉터다. 때문에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교통사고흉터, 맹장수술흉터, 구순열흉터, 제왕절개흉터 등은 모두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흉터를 남길 수 있다.

흉터의 원인이 되는 수술이 다양한 만큼 각기 다른 흉터의 형태에 따라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이에 다양한 수술 경험을 갖춘 의료진의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흉터제거는 수술에 앞서 넓이, 방향, 생긴 시기 등 흉터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의의 정밀진단을 통해 파악된 정보를 바탕으로 수술법을 결정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는 게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 측의 설명이다.

흉터의 유형에 따라 이루어지는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의 ASY수술흉터치료법을 살펴보면 흉터의 사이즈가 크지 않은 경우에는 레이저 시술을 통해 치료가 이뤄진다. 레이저 시술은 시술에 걸리는 시간과 회복기간이 짧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한 달 간격으로 10~20회 정도 시술받으면 된다. 시술 받을수록 흉터는 점점 희미해진다.

큰 흉터를 없애기 위한 방법은 흉터제거수술이다.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에서는 봉합 시술과 레이저 시술을 병행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원래의 흉터를 절개하고, 흔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봉합하는 것.

흉터제거술에 대해 안 원장은 “수술 시 봉합에 가장 정성을 기울여야 원하는 만큼의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봉합수술에 있어 확대경을 이용해 해당 부위를 관찰하며 정밀하게 봉합하는 등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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