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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방학때면 증가하는 라식ㆍ라섹수술, 꼼꼼히 따져보고 받아야 부작용없다.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겨울방학과 휴가를 맞아 라식수술, 라섹수술을 문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너무 짧은 시간에 라식, 라섹수술은 받기보다는 충분한 회복 기간을 확보해두고 수술을 결심하는것이 현명하다.

일부 안과의 경우 가격 할인 등을 홍보로 내세우며 환자들을 유치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지만 안과전문의들은 무조건 저렴한 라식수술, 라섹수술을 좇는 것은 위험하다고 입을 모은다. 수술시 필요한 정밀 검사와 사후관리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라식수술, 라섹수술의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을 강구해야 할까? 먼저 본인의 눈이 수술에 적합한 요건을 갖추었는지 안구검사를 철저하게 해야한다. 라식수술, 라섹수술은 눈이라는 매우 민감한 신체 부위를 다루는 수술인 만큼 매우 신중해야 한다. 특히 사전에 50여 가지 종합적인 눈 검사를 통해 다각적인 분석이 이루어지게 된다. 따라서 수술 전 병원의 검사장비 및 검사과정을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시술 레이저장비가 어떤 종류인지 미리 파악해두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고도근시 환자들이 증가하면서 각막을 많이 깎아내야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럴 때 레이저의 역할 비중 또한 매우 커지기 마련이다. 각막이 두꺼운 경우에는 이를 최소로 절삭할 수 있는 첨단 레이저장비가 필요하다.

디엠씨(DMC)조은안과 김근수 원장은 “사람마다 눈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눈에 가장 최적화된 맞춤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레이저장비 선택은 자신의 눈에 맞춤화된 시술을 결정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철저히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수술 후 체계적인 사후 관리는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만약 라식, 라섹수술 후 관리가 소홀해질 경우 목표 시력에 도달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치닫게 될 수 있다. 때문에 안과의 사후관리 방식 및 기존 환자들의 라식, 라섹수술 후기 등을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좋다. 김 원장은 “레이저장비가 어떠한 것이 구비되어 있는지, 사후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도 매우 중요하지만 의료진의 경험 및 노하우, 숙련도 또한 커다란 고려 요소”라며 “병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해당 의료진의 경력 등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전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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