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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유증(여성형유방증)의 발생 원인과 증상 그리고 수술 등 치료방법

요즘 연예인은 물론이고 일반 남성들도 여성 못지않게 몸매관리에 관심이 많다. 많은 남성이 근육질 몸매를 위해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지만 유독 가슴부위가 마음에 드는 모양이 나오지 않고 여성처럼 봉긋한 상태가 계속된다면 ‘여성형 유방증’이라고 불리는 여유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여성형 유방증은 그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다. 유방 부위 전체가 볼록할 뿐만 아니라 유두만 튀어나오는 경우 등 그 모양과 증상은 개개인 별로 차이가 나므로 정확한 진단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유선조직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해봐야 한다.

지방만 분포하고 있는 가성형 여유증이라면 열심히 다이어트를 통해 없앨 수 있지만, 유선조직의 증식으로 생긴 유선조직형 여유증의 경우에는 운동과 다이어트를 해도 유선조직은 그대로 남아있어 수술을 통한 제거가 필요하다. 유선조직형 여유증은 실제 여유증 환자의 85%나 차지한다. 즉, 이는 가슴 내부적, 구조적 문제로 약물, 시술, 지방흡입으로는 여유증을 완전히 치료하기가 어렵다.

여유증의 발생원인은 크게 나이에 따른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호르몬의 이상이나 약물로 인한 증상이 있을 수 있다. 나이에 따른 증상은 영유아기 때나 사춘기 때 자주 나타나면 성호르몬이 본격적으로 분비 되면서 일시적으로 호르몬의 균형이 맞질 않아 나타나는 증상이다. 또, 남성호르몬의 감소나 여성호르몬의 증가로 인해 생기기도 하며 고환염이나, 클라인펠터증후군, 만성 간부전 등으로 인한 원인인 경우도 있다. 그리고 고혈압 치료제나, 무좀약, 결핵약에 의해 여성형 유방이 생기는 경우도 10-20% 정도 차지한다.

여유증의 치료핵심 
일단 한번 생긴 유선조직은 성인이 된 후에는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수술을 해야 하는데 지방조직과 같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방을 같이 제거하게 된다. 다만 유선조직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경험이 부족하거나 잘못 수술한 경우에 재발이 되거나 과도한 지방흡입으로 유두주변이 함몰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병원선택에 유의해야 한다.

실제 담소유병원의 재수술 관련 임상연구에 따르면 여유증 수술 1200례중 타 병원에서 1차 여유증 수술 후 유선조직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재수술을 위해 담소유병원을 내원한 사례가 22건이었다. 이 환자들의 첫 수술 집도의는 외과전문의가 아닌 경우가 79%(11명)였다.

그러므로 인터넷 검색을 통한 정보나 비용 등을 바탕으로 병원을 선택하는 것 보다는 전문의와의 직접적인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해야 한다. 또한, 여유증은 성형이 아닌 외과적 치료임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은데, 일부 성형외과에서는 모양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자칫 모양은 좋아져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국내 최초로 국제유방암학회(IBCS) 및 세계유방암학회(GBCC)에 여유증 수술 연구 결과를 발표한 담소유병원 여유증 클리닉 의료진은 “여유증 수술을 위해서는 풍부한 임상경험은 물론 꾸준히 연구하는 유방외과 전문의인지를 확인하고, 비용 부분에 앞서 미용적으로 교정이 가능하면서 재발의 위험성도 낮출 수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길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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