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예전과 달리 먹거리가 풍부해 지면서 우리나라 평균신장이 높아져 키가 작은 사람들의 걱정이 더 늘어만 가고 있다. 키가 작거나 키성장 속도가 더딘 경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데, 그 중에도 중요한 것이 식생활이다.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과도한 육식성 음식 등 이러한 음식은 소아비만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소아비만은 호르몬분비에도 이상이 생겨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한가지 이다.
통계자료를 보면 2006년부터 현재까지 성조숙증의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요즘 아이들은 과도한 학업,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부족 등의 이유로 성조숙증이 계속해서 나타난다. 성조숙증은 쉽게 말해서 또래보다 2년 정도 성장이 일찍 멈추는 것을 의미한다.
요즘은 키가 제2의 스펙이라고 불릴 정도로 키도 경쟁인 사회이다. 나동규 원장은 남자아이는 16세, 여자아이는 14세가 되면 연골세포로 이루어진 성장판이 세포분열이 멈추면서 서서히 단단하게 굳어 키성장이 멈춘다고 말했다.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면 때에 맞는 치료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한다. 즉 성장이 다 멈춘 후에 성조숙증치료를 한다고 해도 무용지물이 된다는 것이다.
날씨가 춥지만 하루 30분 이상 줄넘기, 테니스, 농구 등의 성장판을 자극 시키는 운동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성조숙증 예방에 도움이 되며, 무리하게 힘을 요구하는 레슬링, 유도, 역도 등의 운동은 오히려 근육이나 관절을 발달 시키기 때문에 아이의 성장을 방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방성장클리닉 나동규 원장은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지만 아이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의 체질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체질에 맞는 치료법이 아이의 올바른 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으며, 규칙적인 생활 습관, 식습관 등 기본적인 생활지도가 치료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