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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 찾은 스페인 왕비…정창수, ‘평창’ 홍보하며 한중일 연계관광 제안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25일 폐막하는 스페인 마드리드 세계관광박람회(FITUR)에서 최근 닷새동안 전 세계 관광업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나섰다.

관광공사는 세계 3대 관광박람회 중 하나인 마드리드 세계관광박람회에 한국 홍보관을 설치,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역동적인 한국의 이미지 및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알렸다.

▶스페인 국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레티시아 오르티스 로카솔라노 스페인 왕비가 찾았던 스페인 마드리드 세계관광박람회 K스마일 포토존.

전시관 내외부에는 평창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한 대형 광고를 설치했으며, 스키점프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스 하키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 평창동계올림픽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지난 21일에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사무총장을 비롯한 유럽의 관광업계 유력인사 및 언론인 170여명을 초청, 한국관광 홍보설명회를 열었다.

▶스페인 마드리드 세계관광박람회 한국 홍보관에서 스페인-한국인이 어울려 파티 김밥을 시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정창수 관광공사 사장은 이 설명회에서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전 국민이 참가하는 K스마일 환대 캠페인을 실시해 세계인을 맞이할 준비를 한창 진행중”이라고 소개했다.

정 사장은 이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등 메가 스포츠 이벤트가 연이어 동아시아 이웃국가 3개국에서 열리는 만큼 유럽 관광업계가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을 연계하여 방문할 수 있는 관광상품의 출시하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세계관광박람회 한국 홍보관에서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

박람회 첫날 아침에는 스페인 국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레티시아 오르티스 로카솔라노 스페인 왕비가 한국 홍보관을 방문,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복장을 한 도우미들과 즉석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하여 많은 화제를 낳았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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