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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는 인생의 낭비다?…취준생 절반, “그 말 반대요”
[출처=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SNS는 인생의 낭비다(It is a waste of time.)”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장수 감독으로 유명한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해 밝힌 자신의 소신이다.

하지만, 이 말은 취업난에 시달리는 취준생들에게는 통하지 않는 말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자사 회원 6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준생 중 44.9%는 취업을 위해 SNS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준생들이 SNS 계정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이유로는 ‘취업 대비를 위한 최신 트렌드, 상식 등의 정보 획득(182명)’이 1위, ‘양질의 채용정보를 빠르고 쉽게 구할 수 있어서(178명)’가 2위, ‘자기 PR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고 생각해서(79명)’가 3위로 나타났다.

‘현재 운영 중인 SNS계정이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에 70.4%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서, ‘없다’는 15.9%를 기록했으며 보유 중이나 운영은 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전체의 13.3%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음 질문으로 사용 중인 SNS채널(중복선택)로는 435명이 사용 중이라고 답한 ‘페이스북’이 1위였으며, 계속해서 카카오톡(411명), 카카오스토리(213명), 밴드(144명), 인스타그램(141명)등이 뒤를 이었다.

해당 SNS를 사용하는 이유(중복선택)로는 382명이 ‘사람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라고 응답하여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213명)’, ‘최신 소식 및 유행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189명)’의 대답이 뒤따랐다.

이와 관련해 실제 취업을 위해 SNS계정을 운영에 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를 조사한 결과, 21.1%의 응답자가 ‘있다’고 답했으며 75.5%가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해당경험이 있는 경우, 주로 했던 활동은 ‘관심 직무 관련 정보 업로드 및 공유(57명)’, ‘취업포털에서 운영하는 SNS에 좋아요, 친구추가 등을 통해 채용소식 안내 받기(51명)’, ‘관심 기업 관련 정보 업로드 및 공유(50명)’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SNS를 운영하는 응답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직무(중복선택)로는 145명이 ‘경영·인사·총무·사무’를 꼽아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직무로 꼽혔으며, 이어서 ‘마케팅·광고·홍보·조사(106명)’, ‘인터넷·IT·통신·모바일·게임(92명)’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SNS활동 빈도 관련 질문에는 ‘시간이 날 때 마다 한다’는 답변이 53.9%로 가장 높았으며, ‘매일 정기적으로(25,5%)’, ‘1주일에 1~5회(12%)’등의 대답이 꼽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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