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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최강 추위 건강 ‘해조류’에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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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자신의 건강에 맞는 다양한 컬러푸드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컬러푸드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고유의 색상을 가진 자연식품을 뜻한다. 채소와 과일 등이 고유한 천연색소는 각각 다른 성분의 비타민을 함유해 인체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 미국의 경우 과일의 색상에 따라 빨간색, 녹색, 노란색, 청보라, 흰색 5가지로 나누어 하루에 5가지 이상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Five a day’ 운동을 진행할 정도로 널리 알려진 건강 비법이다.

그 중 우리가 흔히 접하고 있는 김과 미역이 미국 언론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 이유는 뭘까.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2014년 세계 최초로 해조류 박람회를 개최한 전남 완도를 1면 미니 박스 기사와 6면 연결 기사로 상세하게 소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역에 함유된 요오드 성분은 혈액을 보충하고 상처를 아물게 하는 효과가 있다’며 한국 산모들은 출산 후 반드시 미역국을 먹고, 한국인의 생일상엔 남녀노소 구분없이 미역국이 오른다‘고 한국의 식문화를 소개했다.

[사진=123RF]

▶면역력 향상 ‘모자반’

모자반에는 항균 작용을 하고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후코이단이 있다. 후코이단은 상처 난 부위에 세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해조류가 거친 바다에서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물질이기도 하다. 

스트레스 해소 ‘청각’

청각은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해 육류 섭취와 스트레스 중화에 탁월하다. 특히 각종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 나쁜 열 때문에 생기는 피부질환에도 도움을 준다. 민간에서는 구충제로 사용한 바 있고 최근에는 비뇨기 질환과 수종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

▶흡연자 ‘파래’

무쳐먹거나 김으로 먹는 파래. 이 파래에는 단백질, 무기질, 알칼리성 원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 A와 메틸메티오닌이 많은데 특히 메틸메티오닌은 니코틴을 중화시켜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또 비타민 A는 니코틴에 손상된 폐 점막을 보호하고 재생하는 효능이 있다.

▶미세먼지 ‘톳’

톳에는 알긴산은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식이섬유와 각종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고 특히 철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에 효과적이며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 칼슘과 요오드 등 무기염류가 혈관을 유연하게 만들어 혈관 경화를 막고 혈압을 내리는 효과도 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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