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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오복’을 지키는 ‘오선(五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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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치아를 망치는 5가지의 음식이 있다면 치아를 튼튼하게 해주는 5가지의 음식도 있다.

첫째 녹차와 감잎차다.

음식물을 섭취한 후 물 대신 녹차나 감잎차로 입안을 헹구면 이가 시린 증상을 완화해 준다. 특히 녹차에 들어 있는 불소 성분은 충치예방에 좋다. 하지만 과하면 탈이 나는 법. 너무 많이 마시면 치아 착색을 유발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사진=123RF]

두 번째는 배다. 자이리톨과 비슷한 효과를 내고 시원한 맛과 씹는 맛이 독특하다. 이는 배의 식세포 때문이다. 식세포는 배의 과육 속에 들어 있는 세포를 말한다. 배를 먹을 경우 치아의 표면과 마찰을 일으키며 치석과 치태의 생성을 억제시켜주고 치아를 깨끗하게 유지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세 번째는 오이다.

섬유질이 풍부해 씹어서 먹으면 세균이 떨어지고 치아를 닦아주는 효과와 함께 잇몸 마사지 효과도 있다. 또 수분이 풍부해 입안을 촉촉하게 만들어 주고 구취를 예방해 준다.

네 번째는 요거트다.

발효식품으로 맛과 건강에도 좋은 요거트는 잇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입냄새를 나게 하는 원인인 세균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당근이다.

녹황색 채소중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로, 치아의 표면을 깨끗하게 닦아주고 치석 등 치아의 변색된 부분을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다. 당근은 깨끗이 씻어 먹는 것이 좋고 오이와 함께 먹으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같이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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