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부터 시작해 연초에도 역시 신년회와 미뤄두었던 망년회 등 다양한 모임이 끊이지가 않는다. 이렇게 잦은 술자리를 갖게 되면서 뜻하지 않게 찾아오는 불청객인 항문질환은 새로운 출발의 분위기를 깨버린다. 보통 항문 질환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이 치질이다.
치질은 치핵, 치열, 치루 등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의미하는것으로 치핵은 항문 안쪽 점막 조직이 압박받아서 만들어진 덩어리로 인해 생기는 질환이다. 출혈과 가려움증, 분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열은 항문 입구에서 항문 내부에 이르는 부위가 찢어지는것을 말한다. 배변 시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면서 배변 후 휴지나 변에 피가 묻어나오는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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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_출처 연세청담항외과 |
치질에서 가장 심각한 질환인 치루는, 괄약근 사이에 위치한 항문관샘에 염증이 발생하여 점차 심해지면서 농양이 형성된 뒤 내부의 고름이 항문 주위 바깥쪽 피부로 터져 나오게 되면서 통로를 만들게 되는 만성질환이다. 항문 농양의 증상은 앉기가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생기고 감기몸살과 같은 고열에 시달리곤 한다. 바깥쪽으로 농양이 터져 나오게 되면 통증이 줄어들게 된고 염증이 가라 앉으면서 치루관을 형성하게 된다. 치루는 조기에 치료를 잘 받아야 하며 제 때 치료하지 못할 경우 평생 고생할 수 있다.
치루는 약물치료로는 낫지 않고 드물기는 하지만 10년 이상 방치할 경우 치루관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 수술을 받는것이 좋다. 하지만 치루 수술은 매우 까다롭고 고난이도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 병원을 찾아야한다. 많은 환자들이 수술 후에도 차도가 없어 대형병원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기 때문에 첫 병원을 잘 선택해야 하며 의사의 수술경험이 풍부한지, 숙련도가 높은지 꼼꼼히 알아봐야 한다.
항문질환 치료, 수술 전문인 일산 연세청담항외과에서는 치루 수술 시 괄약근보존술식의 최신술식을 적용하여 치루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방법의 경우 안쪽 구멍을 막아주고 괄약근이 손상되지 않도록 치루관만을 도려내는 수술을 시행한다. 복잡하고 병소가 깊은 치루의 경우 세톤법(실이나 탄성 밴드, 배액관 등으로 괄약근을 동여매어 괄약근 손상을 피하면서 절개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수술 성공률은 85~90% 정도로 높으며 보통 1박2일에서 심할경우 2박3일의 입원치료를 필요로 하고 있다.
연세청담항외과에서는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루 수술 후 환자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매우 까다롭고 고난이도의 수술이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환자 상태에 맞게 치료, 수술을 진행한다.
일산 연세청담항외과 김정만 원장은 “치루는 약물로 치료하기 어려운 항문 질환으로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다”며 “치루 수술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변실금이 되지 않도록 괄약근 손상을 최소화하는 수술을 해야 하며, 다양한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