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코레일은 19~20일 이틀간 이어진 설 연휴기간(2월 5~10일) 열차 승차권 예매 현황을 종합한 결과 예매율이 60.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일차(126만3000석), 2일차(65만4000석)을 합쳐 공급된 좌석 가운데 115만2000석이 예매됐다. 인터넷 예매분 가운데 66.8%가, 현장 창구분 중에선 44.5%가 예매됐다.
연휴 초반 3일간의 귀성기간 중 하행선 예매율은 노선별로 최고 98%에서 최저 81%였고, 귀경기간은 상행선이 82~97%의 예매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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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차 설 연휴 열차표예매가 시작된 20일 새벽 서울역에 표를 예매하기 위해 찾은 시민들이 노숙을 감수하며 밤을 새고 있다. [사진=박현구 기자/phko@heraldcorp.com] |
특히 경부선을 비롯해 동해선, 호남선, 전라선의 예매율이 높았다. 2월 6일 동해선 하행선과 같은 노선의 2월 9일 상행선은 100% 완판됐다. 2월 6일 호남선 하행선(98.8%)과 같은 날 전라선 하행선(97.8%)도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다.
예약된 승차권은 21일부터 24일 자정까지 결제를 마쳐야 한다. 또 1~2일차 예매기간 중 남은 승차권은 21일 오전 10시부터 다시 예매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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