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 째를 맞은 ‘베트남 사회책임경영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달 18일 베트남 호치민 시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경태 국회의원, 박노완 호치민 총영사관, 박상협 KOTRA 무역관장 등 국내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베트남 기획투자부, 포상국, 투자청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은 현지 및 한국무역협회의 전문가들이 환경보호,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 일반적인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넘어 직원들의 근로 및 복지환경 분야까지 평가해 4개 분야 총 8개 기업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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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아상역 베트남 법인 ‘EINS VINA’가 박노완 호치민 총영사관으로부터 상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세아상역] 세아상역 베트남 법인 ‘EINS VINA’가 박노완 호치민 총영사관으로부터 상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세아상역] |
세아상역 “베트남 법인 ‘EINS VINA’의 활동은 ‘선택과 집중’ 그리고 ‘끈기’로 요약된다”며 “지난 2012년부터 자매아동후원을 시작해 선천적 장애를 가져 걷지 못하던 소녀 ‘린(LINH)’이 다시 걸을 수 있도록 자매법인 ‘KJ VINA’와 함께 3년 간에 걸친 재활치료를 지원하고, 질병과 기아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모인 주변 아동보호시설들을 꾸준한 격려방문해왔다”고 전했다.
시상자로 참석한 응웬 테 프엉(Nguyen The Phuong)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은 “투자를 통한 지역사회 일자리창출, 경제활성화와 함께 주변에 대한 사회적 책임 활동과 안정된 고용환경 조성까지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세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과 베트남 양국의 우호도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최고의 민간 외교관이라 생각한다”고 찬사를 보냈다.
편도균 세아상역 베트남 법인장은 “과분한 상을 더 열심히 하라는 메시지로 이해하고 싶다”며 “현재 베트남 제 1위의 투자국인 대한민국의 기업이자 이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하고 있는 세아의 사례들을 보며 더 많은 단체들이 베트남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는 활동들을 확대해 나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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