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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각장애인에게 희망을, 조은소리보청기 이기호 대표 국무총리 표창 수상

저소득층 청각장애인들들 위한 나눔과 봉사에 적극적으로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주)조은소리보청기 이기호(48) 대표가 행정자치부가 수여하는 ‘2015 국민추천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난 10여년 동안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이기호 대표의 남다른 선행은 업계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로 귀감이 돼 왔다.

지난 2005년부터 10년 간 대구 청각장애인복지관에 1억1천3백만원 상당의 보청기 80대를 기부해 왔으며 2009년 3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EBS TV '효도우미‘ 방송출연자들에게 보청기 80대를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2012년 3월에는 대구불교방송 개국 15주년 나눔 캠페인 협약을 통해 난청 환자 50명에게 1억원 상당의 보청기 50대를 기부 한 바 있다.

이 대표의 선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12년 10월 서울  노원주 내 독거노인들에게 2억원 상당의 보청기 100대 기부, 2014년 12월 대구지역 독거노인 10명(3천만원 상당) 보청기 기부, 아동복지시설인 대구 에덴원에 5천만 원을 기부 하는 등 이 대표의 기부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1995년 조은소리보청기를 설립한 이 대표는 사업 초기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를잘 극복하면서 나눔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보청기를 기부뿐만 아니라 사후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청각장애 어린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생활비와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과 아동복지시설에 8천만 원 상당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국민추천포상은 일반 국민들로부터 나눔과 안전 등에 공로가 있는 이들을 추천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이들에게 국민훈장 국민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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